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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역할, 소방서에 기부 행렬 이어져

안녕하세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요소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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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역할과 대책

1. 요소수란

석탄을 원료로 생산되는 요소 + 초순수(물) 이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섞인 화학 혼합물 

2. 요소수가 필요한 배경

2015년 '유로 6'(EU에서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의 명칭)에서 기존의 '유로 5'에 비해 대형 상용차에 대한 배출 가스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함. 

기존의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며 현재의 엔진 기술로는 줄일 수 없음. 

질소 산화물 NOx 는 산성비와 호흡기 질환의 원인 물질임.

3. 요소수의 역할

차량에 부착된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서 고온(210도)이 되면 요소수가 스프레이로 뿌려져서

차량에서 만들어진 질소 산화물 중

NH3(암모니아)+요소수 = 질소 + 물 (무해한 물질)로 분해가 됨.

4. 요소수 품귀 현상의 원인

기존 대부분의 물량은 중국 수입품임.

최근 중국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해서 중국 내 석탄이 많이 부족한 상황임.

전력란도 심해서 요소의 생산이 급감함.

중국 내부에서 수출 검사를 강화하여 수출을 제한함.

 

5. 요소수를 넣지 않을 경우

승용 디젤은 5,000-10,000km 사이에 한번 보충해야 됨.

대형 화물차는 300-400km마다 채우지 않으면 차가 멈추거나 시동이 꺼짐. 

디젤차의 생명수와 같음.

6. 현 상황

우리나라 동록 화물차 330만 대 중 60%인 200만대 이상 대상임.

리터당 1,000원에서 3-4,000원으로 가격이 급등하여 

개인이 미국, 호주 등에서 직구를 하고 있으며 통관 후 2-3일 이면 받을 수 있음.

미국에서 한통 14$, 항공 운임비가 2-3배 붙어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7. 요소수 품귀로 우려되는 상황

대형 화물차의 운행 정지로 기업의 수출입이 막히고, 전국 물류 대란이 예상됨.

8. 정부의 대책

차량용 요소 생산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 수출 막힘.

일본 - 자국 소비량이 많음.

러시아 - 빠르면 내년 1월에 공급 가능.

호주 - 주중 2만 리터 수입 하기로 하였으나 충분한 양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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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정부는 8일 0시부터 사재기 및 불법유통을 점검하는 단속반 가동에 들어감.

베트남에서 다음주 차량용 요소 200톤을 도입하기로 확정, 다른 국가에서 1만 톤 정도 물량을 협의 중임.

호주에서 기존의 2만 리터(20톤)에서 2만 7000리터(27톤)으로 추가 확보함. 

기재부는 현재 5~6.5% 수준의 요소 관세를 0%로 내리기로 함.

확보된 물량은 427톤 수준이나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8만 톤 수입량에 비하면 이틀 치 분량으로 

연내 1만 톤을 확보하여야 물류대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9. 요소수를 직접 만들 경우

가정에서 직접 제조할 경우 불순물이 들어갈 수 있어 차량에 심각한 결함을 초래할 수 있음.

10. 요소수 선택 기준

요소수는 특별한 종류나 등급은 없음.

국내 50여 개 업체에서 생산 중이나 원자재 공급 악화로 생산이 중단됨.

인증마크 에드 블루 (AdBlue-독일자동차공업협회) 마크가 있는 제품 권장.

주유소에서 보충 가능하며, 차량의 주유구 옆에 전용 파란 뚜껑이 있음.

초창기 모델은 스페어타이어 옆에 있으며

차량 제조사에 따라 다름.

11. 소방서에 기부 행렬 이어져

건조한 가을 날씨로 화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긴급 출동해야 하는 소방차의 운행을 위해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늦은 밤에 소방서 앞에 요소수를 조용히 놓고 가는 시민들이 있어서 감동을 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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